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귀경객이 몰리는 13~14일 버스·지하철 막차 운행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연장 버스 노선은 서울역 등 5개 기차역과 강남터미널 등 4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다. 아울러 10~15일 고속·시외버스(서울발 기준)를 평시 대비 28% 증편해 하루 최대 13만 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11~15일 운영 시간을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로 4시간 늘린다. 심야 대중교통도 증편한다. 올빼미버스는 9개 노선 72대, 심야택시는 작년보다 142대 늘어난 3124대를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 추석 연휴 종합 정보는 120다산콜센터, 서울시 홈페이지, 모바일 서울 앱(응용프로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