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美질병통제예방센터와 글로벌보건안보구상 심포지엄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공동으로 '국제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HSA는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전염병에 대응해 국가 간 상호협력과 지원체제를 강화하고자 지난 2014년 미국의 주도로 출범됐으며 67개국 정부와 주요 보건 국제기구, 비영리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27일 심포지엄에서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환영사, '외교를 통한 보건 안보 강화'를 주제로 한 본회의가 진행됐다.

28일에는 전염병 대비와 대응을 위한 토론회, 전염병 대응 기술 소개 발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이날 심포지엄 환영사를 통해 "코이카는 국제질병퇴치기금을 활용한 감염병 퇴치 사업 등을 통해 GHSA의 사명을 적극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