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대성전에서 2019년 여름 학위수여식 고유례(告由禮)가 엄수되고 있다. 고유례는 학교의 입학·졸업·건물 신축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공자 사당을 찾아 이를 고하는 성균관대만의 고유의식이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천391명, 석사 892명, 박사 264명 등 총 2천547명이 학위를 받았다. /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26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대성전에서 2019년 여름 학위수여식 고유례(告由禮)가 엄수되고 있다.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26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대성전에서 열린 2019년 여름 학위수여식 고유례(告由禮)에서 졸업생이 환하게 웃고 있다./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26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대성전에서 열린 2019년 여름 학위수여식에서 고유례(告由禮)를 마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26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대성전에서 열린 2019년 여름 학위수여식에서 고유례(告由禮)를 마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26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대성전에서 열린 2019년 여름 학위수여식에서 고유례(告由禮)를 마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26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대성전에서 열린 2019년 여름 학위수여식에서 고유례(告由禮)를 마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하늘 높이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고 있다./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 계획을 조사에서 248개 응답 기업 중 45.6%(113개)만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약 3분의 1인 34.2%는 '올 하반기에는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나머지 20.2%는 아직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조사 때는 같은 응답 기업들 가운데 66.5%는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아직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들이 모두 채용 계획을 확정 짓는다고 해도 지난해보다 낮은 셈이다.조사 대상 대기업들의 하반기 대졸 공채 규모는 총 3만8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업들의 채용 규모(3만2060명)보다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분야의 채용 규모가 1만3075명으로 가장 많다. 자동차·항공 1만60명, 석유화학·에너지 4160명, 금융 1099명, 기계·철강·중공업 934명, 유통·무역 63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주요 대기업들의 대졸 신입 공채 모집은 다음달에 집중될 전망이다.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밝힌 대기업 가운데 59.3%가 9월 중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은 다음달 2일 대졸 신입 공채 모집을 시작한다. 롯데그룹과 CJ그룹도 다음달 첫째주에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 계열사별로 진행하는 삼성 또한 다음달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수시 채용으로 전환한 현대차는 매달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최근 대졸 신입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거나 이를 검토하는 대기업이 잇따르고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 기업의 과반인 54.4%가 '검토한 적 없다'고 답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잡코리아·알바몬, 1천244명 조사…희망 기업 이유 1위는 '복지'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대기업은 네이버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국내 4년제 대학의 재·휴학생 1천244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취업 선호를 조사한 결과 네이버를 꼽은 응답자가 21.0%로 가장 많았다.지난해 조사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삼성전자가 16.9%로 그 뒤를 이었고, 카카오(16.5%)와 CJ제일제당(12.9%), LG전자(9.6%) 등의 순이었다.작년과 비교하면 삼성전자는 3계단 올랐고, 카카오와 CJ제당은 1계단씩 떨어졌다.또 호텔신라(9.2%), LG생활건강(8.5%), SK하이닉스(8.0%), 신세계(7.5%), 대한항공(7.4%)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네이버를 가장 선호했고 삼성전자와 카카오, LG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뒤를 이었다.여학생은 네이버, 카카오, CJ제일제당, 삼성전자, 호텔신라 등의 순이었다.전공별로는 이공계 전공자의 경우 삼성전자를 꼽은 응답자가 21.9%에 달해 2위인 네이버(16.9%)를 크게 웃돌았다.SK하이닉스(14.3%)와 카카오(14.0%), LG화학(13.3%) 등이 뒤를 이었다.경상계열은 네이버와 삼성전자를 꼽은 대학생이 각각 20.7%, 17.3%였고, 인문사회계열과 예체능 계열 전공자 중에서도 네이버를 선택한 응답자가 각각 22.4%와 23.5%로 가장 많았다.취업 선호 기업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라고 밝힌 대학생이 전체의 67.6%(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연봉 수준'(45.5%),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36.4%) 등의 순이었다./연합뉴스
인크루트, 상장사 대상 조사…채용 계획인원 4만4천821명으로 5.8%↓올 하반기 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상장사 2천212곳을 대상으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한 699개사 가운데 66.8%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채용 계획이 없다는 상장사도 11.2%나 됐으며, 나머지 22.0%는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예상 채용 규모는 총 4만4천821명으로, 지난해 조사 때(4만7천580명)보다 5.8%나 감소했다.대기업의 경우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운 곳이 전체의 79.2%로, 작년(91.1%)보다 11.9%포인트나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채용 규모도 작년보다 4.1% 감소한 4만2천836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에는 10대 그룹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화답'하면서 고용 시장의 숨통을 틔웠으나 1년 만에 대기업들이 다시 채용 축소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됐다.인크루트는 "고용시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는 대기업들의 채용 축소는 고용시장의 적신호"라고 평가했다.특히 중견·중소기업들의 사정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중견기업 채용 예정 규모는 지난해보다 21.7% 줄어든 1천393명, 중소기업은 48.6%나 감소한 592명에 그쳤다.이에 대해 인크루트는 "중견·중소기업은 경기 침체 속에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변수들이 맞물리며 채용 규모를 극명하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쯤 되면 '고용 쇼크'를 넘어선 '고용 증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인크루트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하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상장사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대졸 신입사원 채용 동향 조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