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투자심사 통과…2022년 6월까지 빛그린산단에 조성
'광주형 일자리' 복지 핵심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
'광주형 일자리' 복지 사업의 핵심 시설인 노사동반지원센터가 건립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노사동반센터 건립 사업이 정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광주형 일자리 부지인 빛그린산단에 들어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근로자 복지 사업의 거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총 450억원의 국·시비를 투입, 2021년 완성차 공장이 들어서고 2022년 6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노사문화 정착, 갈등 예방·중재·조정의 거점이자 산업·고용·복지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연구, 교육, 체험, 홍보 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노사관계 모델을 구축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최근 광주글로벌모터스 합작법인 출범,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개설 사업의 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센터 건립도 본격화하면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형 일자리가 지향하는 노사 상생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를 조기에 건립해 광주형 일자리 안착과 전국 확산을 위한 중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