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성화고 8곳이 학교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바뀐 학교들은 내년부터 ‘상업고’ ‘공업고’ 등 전통적 교명 대신 ‘보건고’ ‘외식고’ 등의 이름을 쓴다.

서울교육청은 이달 초 특성화고 8곳의 교명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여상은 서울의료보건고 △고명경영고는 고명외식고 △광신정보산업고는 광신방송예술고 △단국공업고는 단국대학부속소프트웨어고 △동명여자정보산업고는 동명생활경영고 △서울국제경영고는 서울문화예술고 △신정여상은 서울신성고 △인덕공업고는 과학기술고 등으로 명칭을 바꿨다. 바뀐 교명은 내년 3월부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