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 가장 만나고 싶은 스타 1위로 강다니엘이 선정됐다.지난 2019년 7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초·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3,02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을을 불러오는 분위기 있는 '입추'남 스타 1위로 강다니엘(1,675명, 55.3%)이 꼽혔다.강다니엘에 이어 박보검(676명, 22.3%)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방탄소년단 뷔(187명, 6.2%), 공유(140명, 4.6%), 인피니트 엘(100명, 3.3%)이 3~5위를 차지했다.강다니엘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국민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데뷔한 이래 최고의 화제성과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안정감 있는 랩과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 자로 잰 듯 정확한 안무로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강다니엘은 오랜 비보이 경험과 현대무용을 전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데뷔 전부터 완성형 아이돌로 불렸다.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강다니엘은 워너원 센터로 대비하여 다채로운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귀여운 외모와 대비되는 섹시한 매력이 어필된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강다니엘은 최근 솔로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내고 타이틀곡 '뭐해'로 활동 중이다. 한터차트 집계 기준 발매 첫 주 판매량 46만여 장을 기록하는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최근 강다니엘과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이 열애설을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해외국가에서 국민 운전편의 향상 -면허증 뒷면에 영문 표기, 9월부터 본격 시행 도로교통공단이 영문 면허증을 발급을 위한 디자인과 정보를 공개하고 올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늘어나는 출국 인원에 비해 일부 국가에서 면허증 제약으로 운전에 불편함을 겪는데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운전을 하려면 국가별로 요구하는 절차에 맞춰 준비를 해야 했다. 빈 협약에 가입된 97개국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하고 출국 전 국내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에 방문해 수령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유효기간도 1년에 그치기 때문에 매년 새로 발급받아야 했다. 이 외에 영국, 캐나다를 비롯한 일부국가는 운전편의를 위해 다른 절차없이 외국운전면허증만 소지하더라도 일정기간 운전을 허용했다. 다만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은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해외운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사관에서 번역과 공증을 받아서 운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새 영문 면허증은 신청자에 한해 이름과 주소, 성별, 발급권자 등 운전면허정보를 면허증 뒷면에 영문으로 표기한다. 지금까지 면허증 앞면에는 성명, 주민번호, 사진 등 주요정보가 기재돼 있었지만 뒷면에는 앞면의 주소변경 등을 위해 공란으로 남겨뒀었다. 과거 운전면허증 뒷면의 기재사항 미변경은 범칙금 부과대상이었지만 1999년 기재사항 변경의무 폐지 이후 면허증 뒷면 활용도가 더욱 낮아진 상황.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면허증 뒷면을 활용해 영문 표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도 별도의 설명 없이 통용될 수 있도록 운전가능한 차의 종류를 국제기준에 맞는 기호로 표시할 예정이다. 또 면허증 뒷면에 선화인쇄, 미세·특수문자 등을 추가해 보안 요소도 강화했다. 영문 면허증 전환으로 기존 국제운전면허증 사용 국가 외에 뉴질렌드와 몰디브를 포함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7개 국가와 아메리카 12개 국가, 유럽 6개국, 중동 오만, 아프리카 4개 나라 등 30개 국가에서 별도 번역 공증 없이 바로 운전을 할 수 있게 됐다. 면허증 발급은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한글+영문 면허증' 발급을 신청하면 되며 발급 비용은 면허 종류에 따라 2,500원부터 1만원 수준이다.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쌍용차, 오토캠핑장에서 7월 패밀리데이 진행▶ 기아차, 2020 호주오픈 볼키즈 모집▶ 자동차 등록대수 2,344만대 돌파…2.2명당 1대 보유
63층 계단 오르기·자전거·국화 주제 다양한 축제 열려일부지역 미세먼지 피해 미술관·극장 등 실내 몰려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전국 유명산과 공원에는 단풍 끝자락을 느끼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단풍 명소인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에는 단풍 절정이 지났음에도 평소 주말보다 많은 관광객이 탐방로를 거닐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강원지역 국립공원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고지대 입산이 통제돼 사실상 이번 주말이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국립공원인 전북 정읍 내장산과 충남 공주 계룡산 등을 찾은 탐방객들도 산들바람에 떨어지는 단풍잎을 바라보며 저무는 가을을 아쉬워했다.내장산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비바람이 몰아쳐 단풍이 많이 떨어졌지만, 이번 주말까지는 울긋불긋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억새로 유명한 경주 무장산, 문경새재, 청송 주왕산, 울산 간월재 등에도 등산객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물결을 맘껏 감상했다.국립공원과 유명 사찰 진입로는 단풍놀이를 나온 차량이 몰려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충북 속리산·월악산 국립공원에는 지난주보다 적은 3천500여명, 6천여명이 찾아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도 열렸다.높이 289m인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는 계단 오르기 행사가 부산에서 처음 열려 참가자 500여명이 1층부터 63층까지 1천5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며 건강을 다졌다.울산에서는 국내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매주 떠나는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대국민 자전거 참여 이벤트가 열렸다.지난달부터 경기 남한강, 강원 동해안, 충청 탄금호에 이어 울산 태화강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울산대교, 울산 큰애기 야시장, 태화강 십리대숲, 전통 시장 등을 자전거를 타며 즐겼다.전래동화축제인 '조선동화실록'이 한창인 한국민속촌에도 '이상한 나라의 흥부' 등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공연, 전통혼례, 마상무예, 농악놀이 등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았다.국화축제가 열린 대통령 전용 휴양시설인 청주 청남대를 찾은 나들이객들은 전시된 1만2천여 그루의 국화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거나 대청호 주변을 따라 조성된 대통령 길을 거닐며 추억을 쌓았다.감귤 주산지인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열려 관람객들이 직접 감귤을 따고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도리깨 축제가 열린 인제 하추 자연체험학교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도리깨 치기와 키질, 절구 빻기 등 농촌의 옛 탈곡 방식을 체험하고 전통민속놀이를 구경하는 주말을 즐겼다.전국 키조개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는 충남 보령시 오천항에는 키조개 축제가 열려 미식가의 입맛을 돋웠다.지난주보다 덜하긴 했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외부 활동보다는 박물관과 미술관, 극장, 카페, 쇼핑몰 같은 실내 공간에서 주말을 보내는 나들이객이 많았다.대학수학능력시험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도처로 알려진 대구 팔공산 등에는 자식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수험생 부모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임청 윤우용 이종건 정찬욱 백나용 강영훈 정회성 장영은 홍현기 손대성 김선호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