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은상·동상 포함해 총 13명 학생 수상 쾌거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후원
동서대 디자인대학 학생들,국제캐릭터콘텐츠공모대전 휩쓸다
왼쪽부터 김현지(특선),이혜진(장려상),정주은(특별상),강민주(은상) 씨.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2019 국제캐릭터콘텐츠공모대전’을 휩쓸었다고 14일 밝혔다.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3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캐릭터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후원하는 국제캐릭터콘텐츠공모대전은 20년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국제캐릭터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에 출품한 작품들은 AD루트 기초 캡스톤디자인 수업(지도교수 : 디자인대학 류도상)에서 제작된 것으로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후원했다.

김형우 LINC+사업단 산학교육원장은 “수상한 캐릭터 디자인 결과물은 향후 상품화를 진행해 교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상마차’와 온라인을 통해 실제 상품 판매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정윤환 씨는 “규모가 큰 국내 캐릭터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해 영광이며 기회를 만들어주시고 좋은 피드백을 보내준 류도상 교수님께 감사하다”며 “입학 후 처음으로 공모전에서 받은 상이라 더 뜻깊고 자랑스럽고,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