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화성지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창업 교육은 수원대가 주관하고 화성시가 주최해 화성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업에 적극적 의지가 있는 화성시민, 화성 소재 대학생, 직장인 또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원대와 화성시는 선발과정을 거쳐 메이커(컴퓨터 수공예) 창업 기본과정(트랙1)과 e커머스 창업기본과정.드론창업 입문과정(트랙2) 각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트랙1트랙2는 오는 93일부터 1115, 트랙2 드론창업 입문과정은 오는 930일부터 1111일까지 진행된다.


각 트랙은 창업 일반과정과 전문과정으로 구성된다. 창업 일반과정에서는 창업 기초 실무 및 신규 사업 계획서 작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전문과정에서는 3D 디자인, 제품 모델링, CNC 조각기, 3D 프린터 등 DIY 제조장비 실습과 상품사진 촬영기법, 쇼핑몰 구축 및 운영, 온라인 마케팅, 홈페이지 실전 프로젝트 실습 등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원대와 화성시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분야별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통한 1대 1 현장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하며, 소정의 자격 요건을 충족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코워킹스페이스(공동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또 시제품 제작비, 독립 쇼핑몰 구축비, 무료 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도 제공된다.

화성시 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창업과정에서는 기존의 이론 강의 중심인 창업교육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실전 위주의 맞춤형 창업 교육과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