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근 태평양 베트남법인 대표변호사(가운데)가 지난 6일 베트남 M&A 포럼에서 상을 받고 부다이탕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평양 제공
배용근 태평양 베트남법인 대표변호사(가운데)가 지난 6일 베트남 M&A 포럼에서 상을 받고 부다이탕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평양 제공
법무법인 태평양이 지난 6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베트남 M&A(인수합병)포럼에서 ‘올해의 자문사’로 선정됐다. 태평양이 자문한 한화자산운용의 베트남 최대 상장사 빈그룹 신주 인수 거래는 ‘올해의 딜’로 뽑혔다. 태평양은 국내 로펌 가운데 유일하게 2개 부문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태평양이 수상한 ‘올해의 딜’은 한화자산운용이 4500억원 규모의 빈그룹 주식을 인수한 것이다. 태평양은 베트남 증권법과 기업법은 물론 상장사의 사모 증자에 적용되는 각종 법규를 심도 있게 검토해 거래를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