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 주최사 더페스타 사무실 압수수색"
"로빈 장, 더페스타 대표 출국 금지"
서울 수서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쯤 더페스타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전에 나서기로 했으나 뛰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45분 이상 출전한다는 계약 조항에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이에 일부 관객들이 더페스타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나아가 더페스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소송에 참여하기로 밝힌 인원은 최소 5400여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로빈 장 더페스타 대표를 출국 금지시켰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