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공대 교수 80여 명이 참가하는 기술국산화지원부를 신설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업 긴급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대는 공과대학(학장 홍원화) 부속 산업현장기술지원단(단장 박일석 기계공학부 교수) 아래 기술국산화지원부를 신설해 기업의 기술개발지원과 자문을 돕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박일석 단장은 “18년간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의 애로 기술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