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대장(사진)과 배우 진기주 씨가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로 6일 선정됐다. 2015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첫 인연을 맺은 엄 대장은 지난해에는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진씨는 조우종 아나운서와 함께 개막식 사회를 진행한다. 이번 영화제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등에서 열린다.
엄홍길 대장이 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주인공으로서 작품을 본 소감을 밝혔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띵작매치 코너에서 산악 영화인 ‘히말라야’와 ‘K2’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히말라야’를 연출한 이석훈 감독, 영화 속 주인공의 실제 인물인 엄홍길 대장,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김인권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김인권은 ‘히말라야’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인권은 “산에 올라보니 산을 오르는 이유를 알겠더라. 산을 오르면서 실제로 생각이 단순해진다. 영화에서 맡았던 ‘정복이’ 역할에 공감을 하게 됐다”라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또한 이석훈 감독은 “배우들이 영화에서 체력과 기술적인 것들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직접 산악 훈련도 하고 감압 체험도 했다”고 밝히며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배우들이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엄홍길 대장 역시 ‘히말라야’를 관람하고 느꼈던 감상을 전했다. 특히 “영화의 실제 주인공으로서 황정민을 보고 그냥 ‘나’라고 생각했다”며 황정민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 기자회견이 13일 오후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안소희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한편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산악영화제인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7일부터 9월11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 기자회견이 13일 오후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안소희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한편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산악영화제인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7일부터 9월11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