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개인 SNS 개설
'마약혐의' 구속→석방 후 일상 공개
/사진=박유천, 박유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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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가수 박유천이 지난 6일 개인 SNS 계정을 개설했다. 구치소에서 석방된지 4일 만의 일이다.

박유천 개인 SNS로 추정되는 계정에는 박유천의 반려견과 풍경, 음식 등 사진이 게재됐다.

팔로워는 박유천 동생 박유환 뿐이며 댓글 기능을 제한한 상태다.

지난 23일 게재된 사진에는 '유천 삼촌'이란 글이 적힌 그림이 담겨있어 박유천의 계정임을 추정하게 한다.
/사진=박유천, 박유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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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개인 SNS 개설에 앞서 박유환의 SNS를 통해 자유의 몸이 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박유환은 트위터에 박유천이 팬들에게 받은 선물과 편지를 늘어놓고 반려견과 함께 응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구속 후 풀려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멘탈이 대단한 듯", "아직도 연예인 욕심 못 버렸나", "집행유예 끝나면 복귀할 듯" 등의 댓글로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박유천은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이후 그룹 JYJ로 활동하면서 K팝 한류를 이끌었다.또 '성균관 스캔들'과 '옥탑방 왕세자' 등 인기 드라마를 통해 꽃미남 배우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2016년 네 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연예인으로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다.
/사진=박유천, 박유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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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군 대체 복무를 마친 그는 성추문 여파를 딛고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지만 불거진 마약 파문에 결국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 2∼3월 옛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유천은 지난 2일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추징금 140만 원과 함께 보호관찰과 마약 치료 조처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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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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