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축업계 활성화, 지역 다양성·창의성 살려
LH, 경남 건축업계 특별공모로 밀양 임대주택 설계업체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이 키우기 좋은 임대주택'을 주제로 한 밀양부북 A2블록(국민임대·영구임대 307가구) 설계를 경남지역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특별공모해 눈길을 끈다.

LH는 건축업계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경남 소재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이 공공주택 설계를 특별공모해 마루 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이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에는 최종 8개 작품이 접수돼 지역에 있는 중소설계 업체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인했다.

선정된 작품 'Look at 美 ; 밀양의 아름다운 공공재 조성하기'는 단지 동쪽의 밀양 시내와 서쪽의 우령산을 연결할 수 있는, 도시와 자연으로 열린 단지 구현에 주력한 점이 큰 점수를 얻었다.

특히, 밀양지역에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장기임대주택이 도시 공공재로서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입면 계획을 수립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이 아파트는 내년에 착공해 2022년 주택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는 '신진건축사 쿼터제' 등 사회적 배려가 요구되는 설계사에게 발주물량을 할당하는 공모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중소설계사무소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노력을 추진 중이다.

LH, 경남 건축업계 특별공모로 밀양 임대주택 설계업체 선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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