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 에리카 등과 강소특구 발전 방안에 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는 안산사이언스밸리 등 일대가 수도권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로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 ERICA캠퍼스 산학협력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강소특구 관련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회의는 지난달 19일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시화MTV(Multi Techno Valley) 일대 1.73가 수도권 최초 강소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박태준 한양대 산학협력단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강소특구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윤화섭 시장은 “‘청년친화형 산단’, ‘스마트 선도 산단선정과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에 이어 강소특구 지정은 우리시 산업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 시정운영 방향 공유 및 민관 소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정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