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에 산병연 협력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이 생긴다.

보건복지부는 9일 아주대병원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고려대구로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전남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등에 개방형 실험실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개방형 실험실은 고가의 연구시설과 실험장비를 갖출 여력이 없는 바이오벤처 기업이 병원 내 공간에 입주해 공동연구 등을 하는 곳이다. 아주대병원에는 에이템스, 젠센, 엠디헬스케어 등 10개 기업이 입주한다.

이달 중순 문을 여는 고대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에 입주하는 기업은 클라리파이, 청암메디칼 등 17곳이다. 동국대일산병원에는 신우메디슨 엔테로바이옴 등 11곳, 부산백병원은 케이피씨 바이오네틱스 등 11곳, 전남대병원은 바이오솔루션(27,450 -2.49%) 등 12곳이 들어서 61개 기업이 병원에 둥지를 튼다.

김영직 에이템스 이사는 "실험실 입주를 통해 병원의 연구자원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전담 임상의사와 수시로 만나 앞으로의 임상시험을 논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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