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유한대 전 기획처장이 1일 유한대 7대 총장에 취임하고 있다. 유한대 제공
김현중 유한대 전 기획처장이 1일 유한대 7대 총장에 취임하고 있다. 유한대 제공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유한학원은 유한대 제7대 총장에 김현중 박사(전 기획처장)를 선출하고 취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김 총장은 “유한대를 미래의 교육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기반 평생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문제 해결능력이 뛰어난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복합 교육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그는 “고등직업교육의 패러다임이 교수보다 학생이, 가르치는 것보다 ‘학습’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대학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의 소통을 강화하고 목표와 비전을 수시로 공유해 교직원들이 개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힘쏟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이권현 유한대 전 총장, 안규철 안산대 총장, 정완섭 동양미래대 총장 등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