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호텔경영학전공 이지윤 이승연 씨, 와인 소믈리에 대상,금상 수상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관광학부 학생이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8회 KWEA 와인 소믈리에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와인교육협회(KWEA)가 주관하고, 부산관광공사, 부산광역시 관광협회 등이 후원하였다.

부산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학생 및 일반인들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필기시험(20점), 블라인드테스트(30점), 와인디켄팅(50점)의 종목들로 경연을 치르고 평가해 우수한 소믈리에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필기시험과 블라인드테스트 상위 30위까지만 와인디켄팅 경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공개무대에서 디켄팅을 포함한 와인서비스 평가를 통해 최고의 소믈리에를 선발했다.

동서대 관광학부 호텔경영학전공에 재학 중인 이지윤(2018학번), 이승연(2018학번) 씨가 출전해 최종 시상에서 이지윤 씨가 최고의 영예인 대상인 부산관광공사상을,이승연 씨가 부산관광협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호텔경영학전공 2학년 학생들로 지난 1월 진행됐던 센텀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의 직무교육프로그램 중 F&B Masters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소믈리에 2급 자격을 취득했다.
이미 8년차를 맞고 있는 KWEA 와인 소믈리에 대회는 많은 대학들이 준비하고 참여하는 소믈리에 공식 평가 행사다.동서대는 올해 첫 출전해 대상,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홍정화 관광학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론적인 역량과 더불어 실무적인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교육해 수준 높은 호텔리어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