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법학회 초대 회장에 정종채 세종 변호사
하도급법학회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3길 법무법인 세종 세미나실에서 ‘제1회 창립 총회 및 발표회’를 열고 정종채 세종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사진)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변호사는 “우리 경제가 이룬 놀라운 성장의 이면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과 하청 간의 불평등과 갈등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도급법이 제정됐지만 그동안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했다”고 학회 발족 이유를 설명했다. 하도급법학회는 올해 초 정 변호사를 중심으로 하도급법 연구에 관심이 많은 변호사들의 소규모 연구회로 출발했으며 이후 학회로 확대 개편됐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