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세계 난민의 날 맞아 '뉴스9' 출연
예멘 난민 옹호 발언으로 쏟아진 악플에 소신 답변
"한국인도 난민이었다" 난민에 대한 관심 촉구
정우성, 세계난민의날 관련 뉴스9 출연 / 사진 = '뉴스9' 방송 캡처

정우성, 세계난민의날 관련 뉴스9 출연 / 사진 = '뉴스9' 방송 캡처

배우 정우성이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KBS 뉴스에 출연해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20일 방송한 KBS1 'KBS 뉴스9'에는 정우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정우성은 UN친선대사로서 네팔, 남수단, 레바논, 이라크, 방글라데시, 지부티와 말레이시아 등 세계 7개 국의 난민촌을 찾아 난민들의 삶을 보고 돌아왔음을 전했다.

이어 정우성은 지난해 제주도에 도착한 예멘 난민 옹호 발언으로 쏟아진 대중들의 '악플' 등 비난에 대해 답했다. 그는 "난민에 대한 오해와 베타적인 이야기들이 떠돌면서 많은 분들이 자극적인 얘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어 그러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작년 제주도 일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실질적인 우리 안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난민들이 살고 있는 국가에 역사를 보면 제국주의, 냉전시대, 민주화를 위한 투쟁을 거쳐 아직까지 안정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우리도 6.25, 일제시대, 임시정부일때 난민이었던 것이다. UN에서 만든 한국재건기구라는 곳에서 한국의 재건을 도왔다. 그 일이 결국 난민들을 보호하는 일이다"고 말하며 난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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