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서 '전라남도 직거래 장터' 개최
롯데백화점은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남도 직거래 장터' 행사(사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양파는 1.5㎏에 2000원, 해남 배추는 포기당 600원, 고흥 마늘은 반접당 1만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인기 먹거리 코너도 운영한다.
곡성 장미축제 인기 음식인 토란파이와 완도 전복만두, 진도 찐빵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윤성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장은 "농·수산물의 수입량 확대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 판로 확대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장 조성과 판매부스 설치 등 지역 생산자들의 판매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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