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디딤돌' 사이버대학

자격·수료증 취득 작년까지 4500명
국내 기업과 직무·실무 교육 협약
입학 3년 만에 조기 졸업도 가능
세종사이버대, '1인 1자격증' 위한 최적의 커리큘럼…졸업생엔 '평생교육 서비스'

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사진)는 ‘1인 1자격증’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모든 학생이 졸업 전 학과 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학교 측 구상이다. 지난해 가을학기까지 학과 관련 자격증 및 수료증을 취득한 학생은 4500명에 이른다. 세종사이버대는 1년에 4학기까지 학습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만들었고, 700여 개 국내 기업과 교육협약을 맺어 재학생들의 직무 능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일과 학습 병행 가능한 커리큘럼

실무 교육을 강조하는 학풍에 따라 세종사이버대는 교수 한 명이 일방적으로 가르치던 교수 방식을 바꿨다. 옴니버스 방식으로 다른 강의를 순서대로 수강하지 않고서도 독립적으로 학습 가능한 강의 콘텐츠를 학교 측이 개발했다. 수강생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에서 공부할 수 있다. 또 사이버대학 최초로 라이브(live) 강의실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학생들과 교수가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오프라인에서는 자격증 취득준비반과 같은 심화 교육과정이 학과별로 제공된다.

신구 총장

신구 총장

세종사이버대는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산업체와의 연결도 강화하고 있다. 680여 개 공공기업 및 국내 유수 기업과 교육협약을 체결해 재학생들의 실무 교육을 돕고 있다.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본교 진학도 지원한다. 교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는 명사 특강은 오프라인 모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재학생들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은 뒤 이들과 네트워크 자산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학기 운영도 산업 각계 종사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다변화를 시도했다. 세종사이버대에서는 1년에 4학기까지 공부할 수 있다. 신입생은 3년, 편입생은 1년6개월이면 졸업 가능하다. 졸업 후에도 교육 기회는 열려 있다. 졸업생은 1년에 최대 2과목 범위에서 청강할 수 있다. 산업 현장에서 학습의 필요성을 느낄 때마다 졸업생들이 ‘평생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학교 측 방침이다.

학생 특성별 ‘맞춤 장학금’ 지원

세종사이버대는 다음달 13일까지 2019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국제학부(국제학과, 한국어학과) △상담심리학부(상담심리학과, 군경상담학과, 예술치료학과) △아동가족학부(아동가족상담학과, 아동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행정학과) △경영학부(경영학과, 유통물류학과, 세무회계학과,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디지털마케팅학과) △자산관리학부(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소방방재학과, 소방행정학과) △호텔관광경영학부(호텔관광경영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IT학부(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디자인·융합예술학부(만화애니메이션학과, 실용음악학과, 패션비즈니스학과) 등 총 9개 학부, 27개 학과다.

고등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편입은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거나 일정 학점을 이수하는 등의 자격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전형 방법은 학업 계획 설명 70%, 적성 검사 30%를 반영해 평가한다.

세종사이버대에서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탈 수 있는 기회도 많다. 직장인, 가정주부, 특성화인재, 희망인재, 외국어인재, IT인재, 미래인재, 어깨동무 장학, 나라사랑 장학 등 재학생 특성에 맞춰 장학금을 구분해 1년 연속 학기 수업료의 30%가 지급된다. 또한 학사학위 소지자, 광진구민은 수업료의 50%에 달하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초·중·고교 재직자, 어린이집 재직자, 직업군인, 경찰, 소방관,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 등은 수업료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는 것은 물론 입학금까지 면제된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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