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는 오는 22일 예스파크 내 야외공연장에서 전국통키타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페스티벌은 예스파크 상가운영사업단과 이여통(이천을 중심으로 여럿이 함께하는 통기타클럽)에서 주관한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에
다양한 공연무대를 진행하고 상가사업단에서는 관중에게 맥주 무료제공과 통기타 미니기타 퍼즐기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
이번 행사는 유명가수공연과는 달리 순순 통기타음악의 세상을 즐기며 한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함께하면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규 상
가운영사업단 대표는 예스파크에서 처음 개최하는 통키타 페스티벌을 통해 예스파크는 물론 카페거리까지 널리 알려 지는 계기가 되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연례 행사로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 전국통통기타연합회장은 전국에 30,000인구가 넘는 통기타회원들이 있지만 이천 이여통처럼 이렇게 크게 활성화되고 이런 행사를 주관할 수 있는 동아리는 국내에 몇 군데 없는가 하면 각지역의 동아리들이 모두 부러워하고 있다이천시와 잘 연계한다면 전국에서 가장 큰 통기타축제를 추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