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전시·컨벤션 운영사들이 참가하는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전시회 ‘2019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를 12~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연다고 10일 발표했다.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려는 16개 지자체, 지역컨벤션뷰로, 전시·컨벤션센터, 국제회의 전문기획사 등 3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 바이어는 물론 헝가리, 불가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중국 등 34개국 200명의 해외 바이어도 참석해 상담한다.

‘혁신적인 마이스산업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지역별 전시·컨벤션 행사장 소개, 호텔 및 지역 관광지 안내, 해외 바이어 상담, 마이스 종사자 교육 등이 이뤄진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마이스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기업들이 적합한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계 주요 전시회나 국제회의를 국내에 유치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이스 엑스포 행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