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2019 스타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기업은 충북 지역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 5년 평균 매출증가율 5% 이상, 연구개발(R&D) 투자비중 평균 1% 이상인 기업이다.

도는 경영·기술 전담PM(Project Manager), 기술혁신 활동, 상용화 R&D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과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스타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도는 올해 스마트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제품 등과 연관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성창, 3A, 신화아이티, 산전정밀, 디에이치, 대현하이텍, 대한아이엠, 참선진녹즙, 아이윈, 한랩 등 16개다. 이들 기업은 평균 매출액 123억원, 평균 수출액 18억원, R&D 투자액 4억5000만원이다.

도는 스타기업에게 1년간 최대 3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3년간(최대 5년) 기업성장 컨설팅, 기술사업화, 수출마케팅을 비롯해 전담PM을 통한 기술 및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상규 도 전략산업과장은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이 충북 경제 4% 달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역량강화와 지역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