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4개사, 169억 낙찰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전자입찰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수혜기업 94개 가운데 44개 기업에서 169억원의 낙찰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발표했다. 컨설팅을 받은 A사는 한 해 동안 20건에 달하는 낙찰을 받아 총 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사업은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시와 공동으로 2008년 전국 처음으로 시작했다. 전자입찰 유의사항, 예가 분석, 경쟁사 분석, 낙찰 노하우 등 전자입찰 제반 사항을 다각적으로 조언해주고 있다. 컨설팅은 입찰 초보 기업 대상으로 한 기초 과정과 대규모 입찰 및 경쟁이 심한 전국 입찰 참여 과정 등으로 세분화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회사 관계자는 “적격심사 평가입찰에서 추정가격별로 점수를 계산하고 입찰가를 결정하는 것이 어려운데 전문가 조언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지원 사업 9년 차를 맞아 지역 기업들이 전국 단위 경쟁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부산·진주·사천·화성상공회의소 등 전국 30여 개 기관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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