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중소벤처기업청과 23일 오후 2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설명회’를 연다.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공정과정 컨설팅, 우수 구축기업 사례 등을 발표한다.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과 1 대 1 상담도 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안양, 군포, 하남, 파주, 가평 등 도내 5개 전통시장 업소 125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노비즈(기술혁신)협회가 ‘중소기업 표준형 스마트공장’을 기획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적극 나선다.이노비즈협회는 올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는 기업 41곳에 대해 사전진단 및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협회는 지난해 11월 스마트공장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 간 협업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관련 기업에 맞춤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지원하는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 이 플랫폼에는 스마트공장 관련 분야 기업 4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플랫폼은 기존의 단계별(기초·중간·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 및 수요·공급기업 간 일대일 매칭과 달리 수요기업이 구축하기를 희망하는 스마트공장에 최적화된 공급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의 스마트공장은 단순한 자동화 및 무인화가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을 생산·품질관리·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연결해 공장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관리 시스템”이라며 “생산활동과 관련된 현장의 다양한 센서들과 기기들이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소비자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전체 1만8000여개 이노비즈기업 중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곳은 20%가량이다. 협회는 오는 8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때 스마트공장 플랫폼 의장사인 텔스타홈멜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표준형 스마트공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실제 공장을 가상현실 형태로 구현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디지털 트윈’(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나 시스템의 디지털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협회 관계자는 “연말까지 컨설팅을 진행하는 약 100개 기업의 구축 사례 등을 분석해 업종별 스마트공장 구축·운영 매뉴얼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