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사진=DB)

가수 김건모가 아버지가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김건모는 어머니 이선미 여사와 함께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특실 31호실에 마련된 빈소를 지키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은 20일 “김건모가 부친상을 당한 것이 맞다”면서 “다만 부친상으로 인한 방송 변동은 없다. 지난 19일 방송된 것처럼 똑같이 유지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건모와 이선미 씨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

김건모 아버지 김성대 씨도 지난 2017년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바 있다. 김건모는 카레이서가 꿈이었던 아버지의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함께 한 것. 당시 김건모와 아버지는 스피드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김건모 아버지는 “50에 결혼해 곧 결혼을 시킨다는 사람도 있다”며 “고르지 말고, 적당한 사람을 만나”라고 아들의 결혼을 바라기도 했다.

한편 발인은 22일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용인 로뎀파크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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