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식 개원한 서울 강서구 마곡 서울식물원 온실이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보타닉(botanic) 공원이다. 임시 개방 기간에만 250만명이 다녀갔다. 이 곳 총면적은 50만4천㎡로 여의도공원(22만9천㎡)의 2.2배다. 식물원이 전체 면적의 약 21%(10만6천㎡)를 차지한다. 보유 중인 식물은 3천100여종에 이른다.  / 사진 = 연합

1일 정식 개원한 서울 강서구 마곡 서울식물원 온실이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보타닉(botanic) 공원이다. 임시 개방 기간에만 250만명이 다녀갔다. 이 곳 총면적은 50만4천㎡로 여의도공원(22만9천㎡)의 2.2배다. 식물원이 전체 면적의 약 21%(10만6천㎡)를 차지한다. 보유 중인 식물은 3천100여종에 이른다. / 사진 = 연합

봄철 나들이객 급증과 함께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 서울식물원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1일 마곡에 정식 오픈한 서울식물원이 화제로 급부상 한 것.

서울식물원은 국내 최초의 ‘보타닉공원(공원과 식물원을 결합한 형태)’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임시개장 기간에만 250만명이 방문했을 만큼 인기몰이 중이다.

미세먼지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질 수 있는 도심속 ‘녹색힐링’ 공간이라는 게 시민들에게 매력으로 꼽힌다.

공식 개원행사가 열린 지난 11일, 강서구 마곡동에 자리잡은 서울식물원을 찾았다. 축구장 70개 크기인 50만4000㎡ 규모의 서울식물원은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 구간으로 이뤄졌다. 온실과 주제정원이 포함된 주제원은 유료, 나머지 구역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 스카이워크 등으로 구성됐다.

열대우림 또는 지중해 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식물들을 접할 수 있으며, 아이들과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온실 2층을 가로지르는 스카이워크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온실 구역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온실 밖에 위치한 주제정원에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만날 수 있다. 정원이 넓고 유료로 운영, 관람객수를 관리하기 때문에 다른 공개정원과 달리 괘적한 조건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온실과 주제정원은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나 희귀한 수입종 등 식물과 꽃이 심어져 있기 때문에 오전 9시30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식물원 관계자는 “이색적인 나무를 보고 싶다면 온실을, 다양한 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주제정원을 추천한다”며 “계절에 따라 볼 수 있는 식물 종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장 인기가 높은 주제원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13세 이상 18세 이하) 3000원, 어린이(6세 이상 12세 이하) 2000원이다.

제로페이를 사용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매표소 앞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한 후 다시 할인금액(3500원)을 직접 입력하는 불편함은 아쉬운 요소다. 방문 차량이 많아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장기간 대기해야 한다.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봄철 나들이객 급증과 함께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 마곡 서울식물원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 사진 = '서울식물원' 제공

봄철 나들이객 급증과 함께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 마곡 서울식물원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 사진 = '서울식물원' 제공

정수연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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