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회장, 영남대에 50억 쾌척
이종우 (주)한국호머 회장(사진)은 지난 14일 5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모교인 영남대에 학교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2002년 송암장학회를 설립한 이 회장은 영남대 재학생들을 위해 지금까지 약 1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가난한 유년기를 보낸 이 회장은 27세에 늦깎이 대학생(기계공학과)이 됐다. 이후 경량철골 및 칸막이 자재 생산업체인 한국호머를 설립, 건축자재 국산화와 건축자재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