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유럽광산업연합과 공동연구체계 구축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유럽광산업클러스터연합과 공동연구체계를 구축한다.

광산업진흥회는 지난 14일 포토닉스 허브(유럽광산업클러스터연합)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사진)했다고 15일 밝혔다.

포토닉스 허브는 의학, 생명공항 및 광융합 분야 1600여개의 유럽 기업과 100개의 과학·연구 기관을 대표하는 5개 유럽 연합 국가의 6개 클러스터를 통합한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광산업진흥회는 헬스케어, 레이저 광학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광산업진흥회 관계자는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추진 및 광융합기술 교류협력 세미나, 기술교류회 등 국내 광융합산업이 한단계 진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얀스 리네만 포토닉스 허브 이사는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향후 공동 주관 세미나, 기술교류회 등 활발한 교류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산업진흥회는 6월 뮌헨에서 열리는 레이저 월드 오브 포토닉스 전시회에 국내 광융합산업 기술교류단을 파견해 한-독 광융합기술 교류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서는 공동 연구개발 가능분야 발굴과 광산업 클러스터 및 기업방문 등으로 한국과 독일의 교류협력을 강화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