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가 국립대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강릉원주대는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강릉원주대학교 해람어린이집’ 개원식을 9일 열었다.

이 어린이집은 2017년 6월 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대상지로 선정됐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등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복지공단은 강릉원주대학교 해람어린이에 시설 건립비 등으로 20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시설에는 대학교 직원은 물론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아이를 맡길 수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