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인 6일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여주도자기축제를 찾은 한 어린이가 알록달록한 도자기를 신기한듯 살펴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여주 도자기를 소개하는 이번 축제는 대규모의 판매행사는 물론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다양한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12일까지 열린다.
제31회 여주도자기축제가 3일부터 경기도 여주 신륵사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여주 도자기를 소개하는 이번 축제는 대규모의 판매행사는 물론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다양한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12일까지 진행된다. 3일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도자기 물레체험을 하고 있다.여주세종문화재단 제공
경기도 여주시의회가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무상 지원하는 내용의 '여주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여주에 사는 만 11∼18세 여성 청소년 3950여명이 연간 12만6000원의 생리대 구매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여성 청소년 모두에게 생리대가 지원되는 경우는 여주시가 전국에서 최초이며, 시는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종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 지원으로 생리대가 일부 저소득층에 지원돼 해당 여성 청소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다"며 "무상급식처럼 생리대 지원도 선택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로 이뤄져야 하고 전국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시의회 상임위원회 격인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선심성 정책이라는 지적이 일며 3대 3 동수로 조례안이 부결됐으나 찬성 시의원 3명이 본회의 부의를 요구한 뒤 의장이 찬성함에 따라 4대 3으로 통과됐다.시는 추경예산에 5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으며 이번 하반기부터 생리대 구매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7일 이항진(사진 오른쪽) 여주시장은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룡리 발전소 건축허가 취소를 공식화했다. 여주시 제공경기 여주시가 미세먼지 발생이 우려된다는 이유를 들어 기자회견을 통해 북내면 외룡리 발전소 건축허가 취소를 공식화 했다. 27일 이항진 시장은 시청 재난상황실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은 문제가 없지만 미래에 발생할지 모르는 일에 대해 예측하고 고민하는 것이 행정”이라며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반인들에게 미세먼지라는 단어가 생소했지만, 지금은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고 발전소 건축허가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장은 시민의 건강 및 생활상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 건축허가를 취소한 근거 규정은 건축법 제11조 제7항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날부터 2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지 아니한 경우에 해당한다. 발전소 사업자인 ㈜이에스여주는 2015년 8월 여주시 북내면 외룡리 171-5번지 일대에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건축공사를 착수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