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3~4일 'AI&IoT 해커톤' 대회 개최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3~4일 이틀간 일반인 창업 프로그램 행사인 'AI&IoT 해커톤' 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경진대회다.

GIST 구성원 및 지역대학생,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복합창업공간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G'에서 열린다.

GIST 관계자는 "GIST 학생뿐 아니라 광주지역의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디지털제작기술을 이용한 시제품 제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집단지성의 창발 유도, 융·복합창·제작문화 활성화로 인공지능 분야 창의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아이디어 고도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참여팀은 총 15팀으로 수도권 3팀, 전라권 6팀, 충청권 1팀, 경상권 4팀, 강원권 1팀 등이다.

행사는 이틀간 무박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24시간 또는 48시간의 짧은 시간동안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초단기 개발 프로그램을 말한다.

기성근 GIST 창업진흥센터장은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제품 제작으로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GIST가 4차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특색 있는 창업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으로 우수 창업팀을 발굴 및 지원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