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서울북부지부(지부장 황성익)는 청년취업률을 제고하고,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서울디지텍고등학교(교장 이윤정)와 25일에 청년취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취업 매칭데이’는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매칭을 통한 인력난·구직난 해소와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중진공 서울북부지부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서울북부지역 관내 게임, 소프트웨어, 디자인개발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 15곳이 참여하여, 서울디지텍고 3학년 학생 70여명과 1:1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에서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학생, 학교, 기업 간 3자 협약을 통해 졸업 전 기업에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중진공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 맞춤형 취업상담 등 취업멘토링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성익 중진공 서울북부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우수한 학생들을 연결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등 청년구직자와 중소벤처기업간 취업매칭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익훈 연구원 shin8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