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과학대학이 지난 15일 아시아 지역 대학으로는 최초로 미국수의사회 교육위원회로부터 수의학교육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서울대 수의과대학 졸업생들은 미국 내 수의과대학 졸업생들과 같은 자격으로 미국 수의사 면허시험(NAVLE)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 전 세계에 총 50곳의 대학이 미국 수의학교육 인증을 받았다. 미국 대학이 30곳으로 가장 많다. 영미권 및 유럽, 중남미 지역 대학 20곳도 이 인증을 받았다. 아시아 대학으로는 서울대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