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올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전국 46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4개교보다 참여 학교가 12개 늘었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교사와 학생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훈련 기획부터 실행까지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훈련이다. 5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훈련에서 학생들은 직접 훈련할 재난을 선정하고 대피 및 훈련 시나리오를 작성해 실천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 학생이 다니는 특수학교 다섯 곳에서도 본격적으로 훈련을 한다. 지난해 2개 특수학교에서 시범적으로 했던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 장애 유형에 적합한 훈련을 기획해 실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