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 진주시 문산읍에 설립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바이오 기업 육성과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정영철) 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와 지역 바이오 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유니콘 기업은 비상장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기도 전에 기업가치가 1조원(약 10억달러)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

두 기관은 진흥원 입주 기업을 포함한 서부 경남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컨설팅, 수출·마케팅, 일자리 등 원스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바이오 기업 정책자금·진단·수출·인력지원 강화, 이익공유형 대출 및 스케일업 금융 등 투자사업 지원, 바이오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지원 확대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