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아파트 방화 난동사건 현장 > 17일 오전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방화 난동 사망 사건이 발생한 현장에서 주민들이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주민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 진주 아파트 방화 난동사건 현장 > 17일 오전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방화 난동 사망 사건이 발생한 현장에서 주민들이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주민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쯤 안모(42)씨가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자신의 집(303동 406호)에 불을 질렀다. 안씨는 방화에 이어 연기를 피해 아파트 밖으로 뛰어 나오는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주민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사상자 중 10명이 칼에 찔렸으며, 8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했다.

사상자는 진주 경상대병원과 한일병원·제일병원·고려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안씨 집에 난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안 씨가 거주하는 아파트가 전소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안씨를 붙잡아 과거 병력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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