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개인정보보호법학회(회장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사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한국정보화진흥원(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 국제협력을 위한 현안과 입법과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선 GDPR(유럽연합 일반 개인정보보호법) 적정성 평가, 개인정보 국외 이전, 개인정보 이동권 등을 논의한다.
사단법인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협회(CCIM 한국협회)가 오는 18일 ‘CCIM 정기 부동산세미나’를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알고(R.go)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CCIM 정기 부동산세미나는 국내 부동산의 트렌드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 주제를 ‘새로운 시도가 끊임없이 이뤄지는 동네, 성수동’으로 잡았다. 건물 운영·관리(O&M) 전담회사인 포스코O&M의 노창희 팀장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지난달에는 ‘창조와 혁신의 도시, 창신동’을 주제로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질의 응답을 포함해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김용남 CCIM 한국협회장(글로벌PMC 대표)는 “성수동이 부동산 및 금융사의 참여도 활발해지면서 지역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 전문가 시각에서 바라본 성수동의 상승 원인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CCIM세미나는 사전 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다. CCIM 정회원 및 교육 수강생은 무료지만, 정회원이 아닌 회원과 일반인은 참가비(2만원)를 사전 등록 때 납부해야 한다. 대학생은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는다.CCIM협회(CCIM Institute)는 미국 시카고에 본회를 둔 글로벌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단체로서 세계 35개국에 1만6000여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다. CCIM한국협회는 2002년에 설립되어 1300명의 CCIM 전문가를 보유한 CCIM협회 내에서 세계 최대의 지부(chapter)로 성장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투자전문가 단체다. 자세한 사항은 CCIM한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5층 연수실에서 '글로벌 경제 전망 및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투자전략부의 정현종 연구위원과 백찬규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박태홍 해외투자영업부 상무는 "이번 투자 설명회를 통해 세계 시장에 대해 좀 더 고민해 보고, 더 나은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50명까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한국투자증권 해외투자영업부로 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일본 성인 비디오(Adult Video·AV, 성인물) 출연 배우들이 등장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이 6월 중에 개최된다.2024 KXF The Fashion' 성인 페스티벌(이하 KXF) 주최사 '플레이조커' 측 관계자는 20일 한경닷컴에 "6월에 서울에서 행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며 "민간 시설을 대여하는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성인 페스티벌과 관련한 논란에 "공공 공간에서 개최하는 게 아니라면 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플레이조커 관계자는 "이 발표를 보고 행사 재개를 계획한 건 아니지만, 계속해서 관련 내용들을 모니터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플레이조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위 사실의 기괴한 프레임에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경일 파주시장이 놀아나고 있다"며 "여성단체가 먹다 버린 음식물 쓰레기로 키우던 개가 누구인지 드러났다"면서 자신들의 행사 개최를 막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이후 오 시장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세훈TV에 '서울시 성인 페스티벌 논란!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했다. 오 시장은 영상에서 "성인 전용 공연과 관련해 서울시가 남녀차별을 한다고 보는 분들이 계셔서 아마 많이 실망하고 섭섭하셨을 거 같은데, 그와 관련해 입장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서울시는 이런 종류의 공연이 열리고 말고 하는 데 대해서 관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공공 공간일 때는 서울시가 법에 규정된 범위 내에서 관여할 수밖에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