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잦은 접속 오류 '소비자 불만 폭주‥신뢰도 곤두박질'

음원 서비스 멜론이 지난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접속 장애가 계속돼 소비자 불만이 폭주했다.

13일 멜론은 이날 오후 2시50분경부터 모바일 앱에서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멜론을 서비스하는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 서비스의 접속 오류 사실을 확인했다"며 "원인을 파악 중이며 조속히 서비스를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멜론은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가량 모바일 접속이 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이 신보를 발표해 이용자가 몰린 것 때문이란 분석이다.

멜론 측은 “갑자기 증가된 트래픽으로 인해 멜론 모바일 앱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동일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멜론은 2014년에도 3, 4월 연속으로 접속 오류가 발생하면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특히 2014년 4월 멜론 접속 오류 발생 때는 “곧 정상화하겠다”고 발표한 후 홉페이지 접속까지 무려 6시간이 걸려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한편 카카오는 2016년 1월 멜론 운영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76.4%를 1조8700억원에 인수했다.

정수연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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