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 30여개 스타트업 입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銀에 창업캠퍼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대구은행(행장 김태오·사진)과 손잡고 대구은행 제2 본점에 대구창업캠퍼스를 조성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방은행이 연구개발특구본부와 힘을 합쳐 창업공간을 마련하고 지원하는 것은 전국 처음이다.

대구은행은 대구 칠성동에 있는 제2 본점 5층을 2023년 말까지 창업공간으로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구창업캠퍼스에 금융,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금융·정보통신기술(ICT) 분야 30~40개의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입주시켜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스타트업 입주공간 외에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사업설명회, 기업설명회(IR) 등을 위한 공간도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6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본부장 김용욱)는 2019 액셀러레이팅 사업 수행기관인 와이앤아처,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및 이노폴리스사업 수행기관인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와 함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대구창업캠퍼스 지원을 통해 대구가 유망 스타트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