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오는 24일 온양온천역 광장서 성웅 이순신 축제 개최
아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이 유년 시절부터 과거에 급제하기 전까지 살던 곳으로 장군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세워졌다. 주변에는 이 충무공 묘소가 있다. 시는 이순신 장군 탄생일인 4월28일을 전후해 장군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온양온천역 광장,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곡교천‧은행나무길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시민이 만드는 퍼레이드와 대합창을 비롯해 거북선 모형 공모전, 전국 청소년 힙합 콘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4D 영화 상영, 전국승마대회, 말마차 체험, 플리마켓, 보부상 아트마켓 등이 열린다. 한국의 전통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회,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백의종군 길 탐방, 온천수를 활용한 물총 대첩, 조선시대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마당극,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강술래도 마련된다. 오는 28일에는 음악분수와 불꽃쇼가 펼쳐진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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