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병원 의료진 10명 '홍역 확정 판정'…경기도 6주간 비상체계 가동
안양지역의 홍역은 수리산을 경계로 인접해 있는 안산시에서 지난 27일 홍역 유행 감시체계를 종료한지 6일만에 발생했다. 안산지역에서는 지난 2월12일 첫 발생 후 22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했었다.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개 10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에는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한편 도 보건당국은 안양지역 감염자 추가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최소 6주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홍역 환자 추가 발생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