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올해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발표했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도내 원전협력기업을 지원하고, 2022년 이후 원전해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도는 지난해 도내 5개 기업에 제염시스템 개발과 콘크리트 폐기물 가열분쇄 처리장치 등 원전해체 관련 기술 개발 및 이전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기존 원전해체 기술 개발과 이전을 비롯해 원전 해외 마케팅 및 전시회 참가, 원전해체 산·학·연 교류회 구성과 운영 등을 추가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