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가 건립될 부지 전경.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가 건립될 부지 전경. 부천시 제공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경기 부천영상문화사업단지 복합개발에 GS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부천시는 29일 저녁 평가심의 결과 GS건설이 920.84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892.99,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이 879.75,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866.22 순이었다. 총점은 1000점 기준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의 출자자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교보증권, 화이트코리아, 다원디자인이다. 외국투자가로 아시아 캐피털 파이오니아 그룹이 참여했다.

부천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25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마감하고, 29일 오후 프리젠테이션(PT)를 실시했다. 시는 다음달 1일 우선협상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부천시에 건립될 영상문화단지는 상동 529-38번지 일원 약 35만2000㎡에 건립된다. 영화·만화·영상(방송)·문화산업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도심형 영상문화단지다. 총 사업비는 2조원대로 알려져 있다.

2016년 6월부터 민간사업자와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10월 사업협약이 해지되면서 2년여 만에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였다.

공모의 개발방향은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 및 호수공원 등 주변시설과 연계해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이다. 민간사업자가 토지이용계획 및 개발사업계획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와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행정절차와 단지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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