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화학물질안전원은 오는 26일과 28일 양일간 시흥 소재 A사업장과 안산 B사업장에서 사고상황공유앱을 활용한 화학사고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모의훈련은 사고상황공유앱을 활용해 사고대응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고 현장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훈련으로 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경기도, 화학물질안전원,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시흥119화학구조센터, 시흥, 안산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훈련은 사업장내 저장탱크에 보관 중인 10톤의 염산이 누출, 방류벽에 고여있던 물과 반응해 가스가 대기 중으로 확산되면서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호흡기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을 가상해서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사고상황공유앱을 활용해 현장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요령을 습득한다. 사고 발생단계에서부터 현장확인 및 공유 주민알림 문자발송(사고상황 및 실내대피 알림) 주민대피 방재조치 및 현장수습 등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습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초기 대응과 주민대피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군 화학사고 담당자들이 사고상황공유앱을 십분 활용해 사고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공유하는 요령을 습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상황공유앱은 화학사고 발생 시 환경부, 소방, 지자체 등 사고대응기관이 사진, 문서, 동영상 등을 활용해 사고물질의 위험성과 방재방법 등 사고대응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전파·공유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안전원이 개발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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