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패널 1위 한화큐셀
7년만에 참가…신제품 출시
태양전지 톱10 중 8곳도 찾아
지난해 4월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참가 업체와 상담하고 있다.  /엑스코 제공

지난해 4월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참가 업체와 상담하고 있다. /엑스코 제공

한화큐셀(대표 김희철)은 내달 3~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7년 만에 참가한다. 참가 규모도 부스 면적 288㎡로 참가 업체 가운데 최대다. 올해 1분기 기준 태양전지와 모듈 각 9GW의 생산능력을 가진 한화큐셀은 한국 미국 일본 독일 호주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2010년 중국의 솔라펀파워, 2012년 독일의 글로벌 기업 큐셀을 인수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톱기업으로 도약했다.

대구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글로벌 기업들이 몰려온다. 엑스코(대표 김상욱)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대구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세계 톱10 가운데 8개 기업이,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는 세계 톱10 중 6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글로벌 기업 참가가 증가한 것은 한국 미국 인도 멕시코 등의 태양광 수요가 확대되면서 올해가 세계 태양광시장 2차 성장기에 진입하는 첫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시회는 국내 최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김석범 엑스코 전시2 팀장은 “중국의 시장 조사기관인 PV인포링크는 지난해 88GW로 떨어진 글로벌 수요가 올해는 112GW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내달 대구국제그린엑스포…글로벌 태양광기업 '총출동'

태양전지와 패널 분야에서는 세계 1위(독일 PV매거진 발표 기준)인 한화큐셀을 비롯해 JA솔라, 트리나솔라, 룽지솔라, 테일선, 잉리솔라 등 8개 기업이 참가한다. 인버터 분야에서는 출하량 세계 1~5위 기업인 화웨이, 선그로, SMA(독일), ABB(스위스), 시능(중국) 등이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다.

태양광 업계 전문가는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한화큐셀,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 신성이앤지 등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인버터 분야에서는 독일 스위스 한국 중국 기업들이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로 태양광 사업 20주년을 맞는 한화큐셀이 어떤 신제품을 내놓을지 업계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KOTRA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한 태양광 수출상담회에도 27개국 100개사가 참여한다. 810억루피(약 1조3600억원) 규모의 4만㎿ 태양광발전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한 인도 태양광에너지공사(SECI)를 비롯해 인도 최대의 민간 발전기업인 아다니파워도 참가한다. 또 20억달러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인 카타르도 발전공기업인 QEWC와 살람피트롤리엄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 분야 국제콘퍼런스도 열린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참관객의 37% 이상이 기업 임원급으로 구매의사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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