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해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사진)가 21일 서울 한남동 한독상공회의소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효과적인 위기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에 다양한 위기관리 사례를 통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한다.
한독상공회의소는 19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61·사진)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독일 회장인 잉그리드 드렉셀 회장과 함께 한독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됐다. 한독상공회의소는 지난해부터 한독 공동회장 체제를 도입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양국 기업이 각 나라에서 효율적으로 사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4일 서울 주한 독일대사관에서 '아우스빌둥(도제교육)' 인증식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아우스빌둥은 벤츠코리아와 BMW그룹코리아, 한독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술인력 양성과정이다. 한국의 전문대 과정에 해당하는 직업훈련 과정으로, 독일에선 350여개 직업에 운영되고 있다.이번 인증식을 거친 인원은 44명으로 벤츠코리아와 BMW그룹코리아 딜러사 소속 엔지니어다. 이들은 100시간의 교육과 실기, 필기시험을 통과해 오는 9월부터 지도 자격을 얻었다.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는 "아우스빌둥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기술을 익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바바라 촐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는 "새로운 길에 도전해 성취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바란다"며 "벤츠코리아, BMW그룹코리아와 이들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한독상공회의소는 벤츠코리아, BMW그룹코리아와 함께 지난 3월 자동차 정비를 다루는 아우토 메카트로니카의 국내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우수 웰니스관광지에 대구 지역 관광지 네 곳이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대구시는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부계면에 있는 수목원인 사유원에서 웰니스관광지 신규 선정 기념행사를 열었다.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되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관광 상품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컨설팅과 대국민 관광 이벤트 등의 혜택도 있다.대구지역 관광지 중 푸드 부문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관과 힐링·명상 부문에서 사유원(사진)이 새로 선정됐다. 에스투뷰텍 뷰라운지(뷰티 부문), 리조트 스파밸리(스테이 부문)는 재선정됐다.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수성구 만촌동에 있다. 다례와 동의보감에 근거한 건강 약선요리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활쏘기(국궁) 등 전통문화 체험도 가능하다.사유원은 33만㎡ 규모에 달하는 정원이다. ‘건축의 시인’으로 불리는 포르투갈 출신 세계적 건축가인 알바루 시자의 작품 등 30여 개 건축 작품이 배치돼 독특한 볼거리가 있으면서도 사색할 수 있는 곳으로 이름 높다. 티하우스, 요가 등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수성대 내에 있는 에스투뷰텍 뷰라운지는 ‘미의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공간이다. 피부와 두피 진단 등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리조트 스파밸리는 편백과 황토 벽돌로 지어진 숙박시설과 자연 친화 레저·휴양시설 등을 두루 갖춘 웰니스 관광지다.대구=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