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2019 특별한 행진을 위한 토크 콘서트(행진콘서트)’에 참석해 “행진콘서트와 고졸인재 일자리콘서트가 고졸 취업 활성화를 더 확대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무조건 대학에 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졸 취업을 통한 다양한 사회적 성공 경로와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넓혀야 한다”며 “그동안 행진콘서트가 취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많은 (고졸) 학생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직업계고 학생 여러분이 더 행복한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면서 다른 친구들보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취업을 선택한 결정이 옳았다는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고졸 학생이 다양한 (직업) 선택의 기회를 갖고, 필요하다면 취업 후 다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